롯데백화점 옥상공원이 즐거운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기존 백화점 옥상공원이 잠깐 쉬어 가는 고객 편의 공간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각종 이벤트를 기획해 백화점 명소로 바뀌고 있다.
통상 백화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는 정문이나 주변 광장에서 열리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백화점 옥상공원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옥상공원에서 진행하는 이벤트가 많아졌다.
롯데백화점이 이처럼 옥상공원 활성화에 나선 이유는 옥상공원을 적극 활용해 체류시간을 늘리는 이른바 '샤워효과(Shower Effect)' 때문이다.
옥상공원 이벤트 참여 고객의 객단가가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아동을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다양한 상품군의 상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노원점, 경기도 일산점, 부산 광복점 등 총 13개 점에서 옥상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5월을 맞아 점별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롯데 옥상공원에서는 어린이날 인형극(노원점)을 비롯해 어린이 합창단 공연(구리점), 소녀시대 포토존(영등포점), 주사위 이벤트(부평점) 등이 펼져진다.
롯데백화점 영업1본부 박주혁 영업기획팀장은 "옥상공원에서 재미있는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