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기 늦둥이 아들공개, "준서가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1:02

수정 2012.05.02 11:02



이광기가 늦둥이 아들 준서 군을 공개하며 순탄치 않았던 출산과정을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켰다.

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이광기는 방송최초로 셋째아들 준서군의 모습을 공개하며 임신도중 겪은 아찔한 순간에 대해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광기의 아내 박지영 씨는 “사실 (나이 때문에) 임신이 안 될거라 생각했다”며 “병원에서도 인공수정 등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권할 때 기적적으로 임신이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녀는 “그래서 별다른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지난 5월에 뭔가 이상한 점을 느껴 확인해보니 임신이었다”며 “나중에 들은 남편은 기뻐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임신의 기쁨을 전했다.

하지만 임신 3개월째 박지영 씨는 태아의 착상 위치가 잘못돼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고 당시 병원에서도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지금의 아들 준서 군을 얻을 수 있었다.


이에 이광기는 “당시 의사도 포기한 상황이었고 이미 한번 아픔을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아이보다 아내의 건강을 걱정했다”며 “그 때문에 크게 다투기도 했었다”고 당시의 긴박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아이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금의 준서 군이 태어났고 이광기는 “의학으로 어떻게 된 것이 아니고 기도를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여 진한 감동으로 선사했다.


한편 이광기 박지영 부부는 지난 1월 득남했으며, 2009년에는 둘째아들 석규 군을 신종플루로 잃은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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