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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보카트 감독, 5년 만에 에인트호벤 감독 복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2:18

수정 2012.05.02 12:18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딕 아드보카트(65) 감독이 네델란드의 명문 구단 PSV에인트호벤의 사령탑으로 복귀했다.

2일(한국시각) 네델란드 언론들은 러시아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드보카트 감독이 유로2012가 끝난 뒤 에인트호벤의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난 지난 1994년부터 에인트호벤의 감독으로 3년 간 활약한 뒤 5년 만에 다시 에인트호벤의 감독으로 복귀하게 됐다.

최근 아드보카트 감독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에인트호벤과 정식계약 절차가 남아 있지만 곧 마무리될 것”이라고 언급해 사실상 에인트호벤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994년 미국월드컵과 유로2004에서 네덜란드대표팀을 이끌며 각각 8강, 4강에 올려놓은 아드보카트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아 한국대표팀을 이끌고 2006독일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또한 국가대표팀 감독직 뿐만 아니라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독일), 제니트(러시아), 알크마르(네덜란드) 등 유럽 클럽에서도 지휘봉을 잡은 뒤 지난 2010년부터는 러시아대표팀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아드보카트 감독은 샘 워즈워스, 루비사 브로시크, 얀 레커, 보비 롭슨에 이어 에인트호벤 지휘봉을 두 번 잡은 5번째 감독으로 기록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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