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너-리리코 스핀토’, 유지태-차예련-이세야 유스케 캐스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4:09

수정 2012.05.02 14:09



영화 ‘더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유지태, 이세야 유스케, 차예련 등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천재 테너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적 같은 이야기 영화 ‘더테너-리리코 스핀토’가 유지태, 이세야 유스케, 차예련 등 캐스팅을 완료하고 오는 3일 크랭크인에 돌입한다.

‘더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심야의 FM’의 감독 김상만과 유지태의 또 한 번의 만남, 테너로서 도전하는 유지태, ‘눈먼 자들의 도시’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바 있는 배우 이세야 유스케, 그리고 도시적인 이미지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배우 차예련이 캐스팅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

극중 유지태가 맡은 배재철은 테너로서 섬세하고 시적인 표현인 ‘리리코’와 객석을 꿰뚫는 듯한 강렬한 목소리를 뜻하는 ‘스핀토’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은 실존인물로 가장 화려한 시절에 찾아온 갑상선 암, 그리고 그걸 극복하기 위한 죽음과도 같은 고통의 재활치료 등을 담아낸다.

김상만 감독은 “배재철이라는 캐릭터는 단순히 연기력 그 이상의 노력이 필요한 작품이다. 영어, 일어 등을 구사해야 하고, 거기에 오페라 가수로서의 도전까지 해내야 한다”며 “유지태라는 배우가 특유의 근성과 노력을 더하면 완벽한 배재철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유지태 역시 김상만 감독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배재철을 표현하기 위해 두 달 넘게 하루에 네 시간 이상씩 오페라 연습에 매진하였으며 영어와 일어까지 완벽하게 구사하기 위해 원어민 교사에게 사사 받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재철의 친구이자 조력자 사와다역을 맡은 일본 배우 이세야 유스케는 뉴욕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했으며 영화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다방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김상만 감독은 “정형화된 이미지가 아닌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배우를 원했고 이세야 유스케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으며 이세야 유스케 역시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운명과도 같은 작품이라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배재철의 아내 윤희역을 맡은 차예련은 단아한 이미지에서 도시적인 이미지까지 차곡차곡 자신의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그녀가 보여주는 강한 내면의 여인상은 영화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영혼을 울리는 감동의 이야기를 담은 ‘더테너-리리코 스핀토’는 오는 3일 크랭크인해 3개월간 일본, 세르비아 등에서 촬영한 후 올 겨울 관객들에게 진정한 인간애의 가치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ohseolhye@starnnews.com오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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