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정, ‘사랑아 사랑아’ 주연 캐스팅...황선희와 연기 호흡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4:26

수정 2012.05.02 14:26



‘성유리 절친’ 송민정이 ‘사랑아 사랑아’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최근 MBC 주말특별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깜찍 발랄 4차원 성격의 성유리 절친 정다운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송민정이 KBS2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랑아 사랑아’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성격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쌍둥이 이복자매가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숙명적인 대립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

송민정은 극중 이복 자매 중 동생으로 청순하고 화려한 외모와 솔직 당당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가수 지망생 홍승아로 등장한다.

홍승아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쌍둥이 자매 언니 홍승희(황선희 분)로 인해 사고뭉치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가수를 꿈꾸며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인물로 특히 꿈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캐릭터로 그 시대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당당하고 모험적인 여성상을 그릴 예정이다.


한편 ‘사랑아 사랑아’는 황선희, 오창석, 임성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오는 7일 오전 9시 첫 방송 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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