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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 2012년도 1분기 당기 순이익 868억 시현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5:47

수정 2012.05.02 15:47

【 대구=김장욱기자】DGB금융그룹(회장 하춘수)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2012년도 1분기 868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의 총자산은 34조6493억원, 자기자본비율(BIS, BASEL I 기준)은 15.56%, 총자산순이익률(ROA)은 1.09%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2012년도 1분기 당기순이익은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1% 감소했지만, 대내외 경제불안 요인을 감안할 때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수익성지표인 ROA는 1.08%, 건전성 지표인 연체비율은 1.05%,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1.38%를 각각 기록했다.

꾸준한 지역 경기 회복으로 대구은행 총수신은 9.4% 증가한 26조9411억원, 총대출은 10.4% 증가한 21조3008억원을 각각 기록, 전반적으로 견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덕열 DGB금융지주 부사장은 "올해를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삼아 그룹 신성장 동력 및 시너지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2분기 이후 불확실한 세계경제 상황을 감안, 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민과 무한동행하는 금융그룹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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