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꿈꾸는 결혼에 대한 환상 1위는 '프로포즈', 2위는 '다이아몬드 반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수현은 자사 회원(여성 527명)을 대상으로 '여성들이 꿈꾸는 결혼에 대한 로망'에 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일 전했다.
여성들의 꼽은 로망 1위로는 나만을 위한 '프러포즈(154명/29.2%)'가 꼽혔다. 응답한 여성들은 "프러포즈에 대한 로망은 항상 가지고 있지만, 성의가 없거나 눈에 빤히 보이는 프러포즈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인이 된다"고 답했다.
2위로는 영원한 사랑을 의미하는 '다이아몬드 반지(113명/21.4%)' 3위로는 기억에 남을 '결혼식(97명/18.4%)'. 이어서 로맨틱한 신혼여행(89명/16.9%)과 보금자리인 '신혼집(74명/14.1%)' 순으로 나타났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이 바라는 결혼에 대한 로망의 열망은 큰 차이가 없다"며 "일생에 단 한번뿐인 결혼에 대한 로망과 특별함을 원하는 여성들의 심리는 당연한 결과" 라고 전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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