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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대기업 진정성 있는 참여 유도"

강문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7:41

수정 2012.05.02 17:41

유장희 신임 동반성장위원장은 2일 "동반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대기업 총수.최고경영자(CEO)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는 대기업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유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동반성장위원회를 방문한 홍석우지식경제부 장관을 만나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등 지난 1년간 위원회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홍 장관은 유 위원장이 취임일성으로 제시한 '소통.합의의 위원회'와 '현장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 중요한 시기에 어려운 과제를 맡게 된 위원회가 독립성을 유지한 가운데 제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성과공유제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대해서도 지경부와 위원회가 협력할 부분이 많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홍 장관과 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의 실현을 위해서는 대기업들의 협력사에 대한 투자.인력 지원 등 구체적 협력활동이 필수적이며 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했다.

mskang@fnnews.com 강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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