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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보는 과학기술] 태양광 정부 R&D 2010년 27.4% 증가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17:52

수정 2012.05.02 17:52

[통계로보는 과학기술] 태양광 정부 R&D 2010년 27.4% 증가

태양광을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태양광기술은 청정에너지기술로 주요 선진국은 이미 글로벌 선점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년 태양광 분야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1988억원으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수행된 연구과제 수는 535개이며 연구과제 수 대비 연구비 규모는 2008년 4억3000만원에서 2010년 3억7000만원으로 축소됐다.

부처별 R&D 현황을 살펴보면 지식경제부가 총 투자의 75.1%를 차지해 단연 높고 다음으로 교육과학기술부(18.1%), 중소기업청(6.5%)순으로 나타났다.
수행주체별로는 2010년 기준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비중이 41.9%로 가장 높고, 대기업(21.3%), 출연연(18.3%), 대학(17.6%) 등이 뒤를 이었다.

기술분야별로는 1세대 기술인 결정질실리콘 분야(37.4%), 실리콘 박막(15%),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14.2%) 분야의 투자비중이 높았다.
결정질실리콘 및 실리콘 박막은 민간기업의 투자비중이 높으며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은 대학 및 출연연의 투자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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