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출판

[새로나온 책] 가족기업 경영과 승계전략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2 21:55

수정 2012.05.02 21:55

[새로나온 책] 가족기업 경영과 승계전략

가족 기업 경영에 왕도가 있을까. 이 책은 그 길을 위한 지침서다. 한국 경제는 고도성장기 주역에 해당하는 창업세대가 고령화되면서 새로운 문제에 봉착했다. 첫 세대가 일궈온 기업을 다음 세대에 승계하는 문제가 업계 주요 현안이 되고 있다. 일부 대기업만의 일이 아니라 중견, 중소기업 모두에 해당되는 사안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언제 승계할 것인가, 누구에게 물려줄 것인가, 후계자는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것이 고민이다. 책의 저자들은 "승계를 1년 준비하면 성공 확률은 10%, 10년 준비하면 성공가능성은 100%란 말도 있지만, 체계적인 안내서가 없는 게 문제였다"는 시각에서 출발했다.


가업승계가 왜 중요한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를 꼼꼼히 짚는다. 승계 계획, 후계자 육성, 이해 관계자 관리, 절세 전략 네 가지를 위한 상세한 해법을 내놓고 있다.
조병선 숭실대 벤처중소기업학과 교수, 조봉현 기업은행 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최봉길 포스코건설 세무고문, 이윤생 정동회계법인 이사 등이 집필에 참여했다.

최진숙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