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옥탑방왕세자’ 정유미의 질투로 박유천과 한지민 사이에 크나큰 오해가 빚어졌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왕세자’에서는 극중 세나(정유미)가 자신과 약혼하기로 한 이각(박유천 분)에게 약혼반지를 맞추러 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이각은 약혼반지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다는 듯 “난 아무래도 괜찮으니 알아서 준비해달라”고 대답했고 이에 화가 난 세나는 홀로 “아무래도 상관없다니 약혼반지인데, 너무하는 거 아냐?”고 분노를 드러냈다.
그 순간 이각이 도치산(최우식 분)을 불러 서류뭉치를 박하에게 급히 전해달라고 지시하는 모습을 목격한 세나는 수상함을 느끼고 몰래 도치산을 따라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자고 유인한 후 잠시 도치산이 커피를 가지러 간 사이 의문의 서류의 정체를 확인하고 경악했다.
약혼반지를 맞추러 가자는 자신의 제안을 무관심하게 거절한 이각이 박하 명의로 된 집문서와 함께 그 집에서 따로 만나자는 메시지를 적은 것을 확인한 세나는 분노와 질투심에 사로잡혔다.
결국 세나는 용태무(이태성 분)가 박하를 미국으로 보내버리라고 건네준 뉴욕행 비행기표를 이각이 준비한 집문서와 바꿔치기했고 아무것도 모르고 이를 전달받은 박하는 이각이 자신을 미국으로 떠나라고 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크게 상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이각 역시 박하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끝내 박하와 연락까지 제대로 되질 않자 크게 낙담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옥탑방왕세자’에는 이각을 비롯한 송만보(이민호 분), 도치산, 우용술(정석원 분)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야할 때가 왔음이 암시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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