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64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태국홍수 잠정 피해액 추가 반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해외매출 성장 추세가 동사의 상대주가 궤적을 선행했음을 감안 시, 해외매출 증가는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태국관련 잠정 손해액이 3월에 추가로 400억원 발생했으나, 4월부터는 추가발생 가능성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외신에 따르면, 태국 지역의 피해산정은 일본계 보험사가 3월에 유럽계 보험사가 6월 내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리안리의 태국물건이 일본계 보험사 쪽 물건임을 감안 시, 4월 이후 대규모의 추가피해 인식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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