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이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피부가 연약해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사용할 경우 흡수율이 높아 피부 자극에 의한 가려움, 따가움, 발진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매니큐어를 자주 바르면 손톱이 숨을 쉬지 못해 색깔이 변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사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어린이는 피부가 약해 자외선이 통과하기 쉬우니 자외선차단제를 꼭 발라줘야 한다.
페이스페인팅의 경우, 페인팅용 붓과 물감이 여러 사람을 거치기 때문에 그만큼 세균 오염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상처부위나 눈 주위는 피해야 한다.
화장품 사용 후에는 손, 발, 얼굴을 비누로 깨끗이 씻어 화장품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한다. 만약 어린이가 화장품을 사용하고 가렵거나 빨갛게 되거나 부어오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 상담을 받도록 해야한다.
한편 식약청은 영유아 사용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만 3세 이하의 영유아 대상 화장품에 대해 ‘영유아용 제품류’로 분류했다.
/sh.kim@ibabynews.com 베이비뉴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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