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화지역 주민 2만명 인천만조력발전 추진 촉구 탄원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09:26

수정 2012.05.03 09:26

【인천=한갑수 기자】인천만조력발전소 유치추진 협의회(협의회)는 강화군청과 강화군의회, 옹진군청과 옹진군의회에 인천만조력사업이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협의회는 인천시 강화군, 옹진군, 영종·용유동 주민 2만1435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협의회 대표들은 강화군과 강화군의회를 방문해 인천만조력사업이 강화군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조속히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협의회는 인천만조력 강화지역 협력위원회, 영종지역의 영종발전협의회, 북도면의 신시모도발전협의회, 장봉발전협의회 등 인천만조력사업에 찬성하는 단체가 연합해 지난달 26일 발족한 단체다.


협의회는 인천시와 시의회에도 탄원서를 제출할 계획으로, 인천만조력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과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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