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독일 그라시 민속박물관엔 한국 문화재 뭐가 있을까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0:00

수정 2012.05.03 10:00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독일 대표 박물관중 하나인 라이프치히 그라시 민속박물관(관장 클라우스 다이멜)과 2일 독일 현지에서 '한국 문화재 조사, 보고서 발간 및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라이프치히 그라시 민속박물관은 독일내 가장 규모가 큰 민속박물관으로 3000여점 한국 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는 대표적 기관이다. 그라시 민속박물관은 소장 주로 19세기경 한국을 드나들었던 외교관, 상인 등의 기증으로 한국 문화재를 소장하게 됐다.
고종의 정치 고문이었던 묄렌도르프(1848~1901)와 상인 쟁어의 기증품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이 박물관 소장 한국문화재에 대해 현지조사 벌인 뒤 그 결과를 보고서로 발간할 예정이다.
홈페이지(www.nricp.go.kr)를 통해서도 이를 공개한다.


jins@fnnews.com 최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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