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태윤선 애널리스트는 3일 무림P&P에 대해 매수의견과 적정주가 6500원을 제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한 1,508억원, 영업이익은 19.0% 감소한 79억원으로 현대증권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하였다. 부진한 실적은 우드칩가격(펄프 원재료)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제지 수출가격 하락, 설비 관련 일회성 요인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증권은 "2분기 매출액은 1,580억원(전년 대비 +42%), 영업이익은 116억원(+8%)이 예상된다. 2분기 펄프 고시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10% 상승하고 칩가격 상승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펄프부문은 BEP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이어 "제지부문은 3월 중순부터 내수가격 할인율 축소 조정에 의한 2~3%의 가격인상 효과가 기대되고 4월 수출가격(달러기준)이 반등한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2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kmh@fnnews.com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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