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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손' 광저우 헝다, 파라과이 대표팀 출신 바리오스 영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0:18

수정 2012.05.03 10:18



최근 중국 축구계 큰 손으로 급부상한 광저우 헝다가 스타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

광저우는 2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라과이 대표팀 공격수 출신인 루카스 바리오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이적료는 850만유로(약 126억원)에 계약기간은 4년이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 소속인 바리오스는 올 시즌이 끝나는데로 광저우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의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던 바리오스는 올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이적이 기정사실화 됐고, 결국 거액의 유혹으로 중국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광저우는 바리오스 뿐만 아니라 브라질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인 다리오 콩카(아르헨티나)의 몸값으로 1200만 달러(약 134억원)의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영입을 성사시킨 바 있다.


현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에 속한 광저우는 승점 7점을 기록하며 전북(승점 9점)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어 16강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고, 새로 영입된 바리오스는 대회 규정상 8강 전부터 광저우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설 수 있다.


한편 바리오스는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80경기에 출전해 36골을 기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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