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광주기록정보센터 4일 확장 개소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4:36

수정 2012.05.03 14:36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호남지역 주민들의 기록물 열람 편의를 위해 4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의 광주기록정보센터를 확장·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49㎡ 규모이던 센터는 212㎡로 확장하고 비공개기록물 열람창구도 별도로 설치해 학술연구, 개인권리 구제 등 비공개 기록물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마이크로필름 서고를 설치해 조선총독부와 정부 각급 기관의 생산자료를 대전 기록정보센터를 거치지 않고 직접 기록물 열람과 사본 발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이들 자료를 받기 위해서는 대전 기록정보센터를 거쳐야 했다.

성남·부산기록정보센터에 이어 온라인을 활용한 기록물 사본발급서비스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밖에 행정자료실을 설치해 정부간행물, 일반도서 등 2400여권, 디지털자료 16만여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기록정보센터는 그동안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내 49㎡ 규모의 소규모 시설로 운영되면서 기록물 열람접수, 기록물검색, 사본제공 등 단순 기록물 열람 서비스만 제공하는 한계가 있었다.


한편 개소식은 4일 오후 3시30분쯤 광주기록정보센터에서 열린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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