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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구역 입주기업협의회' 생긴다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4:58

수정 2012.05.03 14:58

【 부산=노주섭 기자】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입주기업협의회가 정식 발족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하명근)은 4일 구역청 5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협의회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회장 선임, 운영규정(안) 승인 및 협의회 역할과 방향 설정에 대한 논의를 통해 내실있는 협의회 운영을 도모한다.

협의회 회원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과학, 신호, 화전, 남양, 남문, 신항 등 산업단지를 대표하는 23개 기업대표로 짜여진다.

미음,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개발이 진행 중인 산업단지도 준공 후 회원으로 포함될 예정이어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명실상부한 기업연합조직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4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개청 후 과학산단, 화전산단 등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입주기업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경제자유구역 전지역을 포괄하는 별도의 기업협의회 조직이 없어 이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가 곤란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구역청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회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 간 정보 교류가 활성화됨은 물론 인접 산업간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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