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확인동영상’ 박보영-강별 “촬영하면서 이상한 기운 느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6:42

수정 2012.05.03 16:42



박보영과 강별이 영화 촬영 동안 이상한 기운을 느낀 사연을 털어놨다.

3일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확인동영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보영과 강별은 영화 촬영 도중 숙소에서 느낀 이상한 기운으로 마음 고생을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강별은 “공포영화를 촬영하면 이상한 기운을 느낀다는 말을 들었는데 ‘설마 그러겠어?’라고 생각했다”라며 “하지만 촬영하는 동안 유독 가위에 많이 눌리고 촬영장 옆 숙소도 무서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숙소에서 이상한 것들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해서 숙소에서 지내지 않고 집에서 촬영장을 오갔다”라며 “밤에 잠도 못자고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아마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있어서 그런 듯 하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보영도 “원래 가위에 잘 안눌리는 타입인데 세트장 옆 숙소에서 샤워를 할 때 수증기 사이로 헛것을 봤다.
그 후엔 화장실 문을 닫고 있지 못하겠더라”라며 “힘들어서 환영을 본게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미확인동영상'은 클릭하는 순간 죽음이 시작되는 저주 걸린 동영상을 본 뒤 자매에게 벌어지는 섬뜩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31일 개봉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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