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공식석상에서 이혼소송 언급, "기존의 입장 변함없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6:49

수정 2012.05.03 16:49



류시원이 공식석상에서 처음으로 직접 이혼소송에 대해 언급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3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채널A 월화미니시리즈 ‘굿바이 마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류시원은 행사가 끝난 후 다시 무대에 올라와 이혼소송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날 류시원은 “일단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는데 이런 상황이 되다보니 내 노력이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며 “팬들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다른 이야기는 말할게 없고 저에게 가정과 딸이 가장 소중하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최선을 다해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고 뜻대로 안될 수도 있지만 최소한 딸에게 노력했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부모로서의 당연한 일이다”고 자신의 입장을 재차 확인시켰다.

또한 류시원은 “더 많은 말을 하기 싫은 이유는 어떤 말이든 간에 결국에는 그 자체가 딸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다”며 “물론 저도 한 사람으로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딸을 위해서 말을 아끼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풀어나갈 생각이다”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과도한 관심의 자제를 당부했다.


끝으로 류시원은 “최초의 가정을 지키겠다는 입장은 변함없고 지금은 쉽진 않겠지만 드라마에만 집중하려한다”며 “많은 말을 하지는 못하지만 이해해주고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자신의 입장을 정리했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3월22일, 부인 조 씨가 서울지방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접수하면서 파경위기를 맞고 있으며 슬하에는 딸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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