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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추진 1호 호주기업 FFB, 증권신고서 제출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7:25

수정 2012.05.03 17:25

호주 패스트 패션 전문기업인 패스트퓨처브랜즈(FFB)는 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호주 기업으로서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첫 상장을 추진하는 패스트퓨처브랜즈는 호주 내 유명 브랜드인 '밸리걸(Valleygirl)'과 '템트(TEMT)' 등 여성의류 판매를 주력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국인 교포사업가 마짐(Jim Marr)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6월 결산법인인 패스트퓨처브랜즈의 지난해(2010년 7월~2011년 6월) 매출액은 2154억원, 당기순이익은 126억원으로 2011년 상반기(2011년7월~12월) 매출액은 1111억원, 당기순이익은 64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패스트퓨처브랜즈는 DR형식으로 총 300만 주식예탁증서(DR)를 공모할 예정이다.
DR당 공모희망밴드는 1만400~1만2400원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12억~372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다음달 14~15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되며 청약 예정일은 같은 달 21일~22일 이다.
유가증권시장에는 7월 초 상장할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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