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11번가 오픈마켓 최초 현대백화점 입점 성사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03 18:30

수정 2012.05.03 18:30

토종 오픈마켓 11번가와 현대백화점이 손을 잡았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현대백화점이 30여 개 카테고리, 30여만 개의 상품을 들고 오픈마켓에 처음으로 입점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도 온라인쇼핑몰 중 최초로 11번가에 입점한다.

11번가 측은 "35년 업력을 보유한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프리미엄 상품들을 다수 보유하게 됐다"면서 "고객층 강화와 상품DB 확대, 그리고 월 50억 원 이상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역시 "11번가의 1800만에 이르는 회원수와 우수한 트래픽이 새로운 유통채널로 삼기에 매력적"이라는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11번가는 프리미엄 백화점 상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11번가에는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AK백화점과 아이파크백화점, 대구백화점 등 4개 백화점이 입점해 있다. 또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패션, 명품전문관 '디 럭셔리(D-LUXURY)' 등 국내 패션 브랜드사들과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오픈마켓 이미지를 선도하고 있다.


11번가는 '현대백화점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구매 금액의 11%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yhh1209@fnnews.com 유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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