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괴물 악어 발견 "8m 크기... 사람 한 입에 꿀꺽"

고대에 살았던 괴물 악어의 흔적이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각) 미국 아이오와 대학 지구생물학 크리스토퍼 브로처 교수 연구팀은 ‘고생물학 저널(Journal of Vertebrate Paleontology)’을 통해 고대 괴물 악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나이로비에 있는 국립박물관의 화석을 분석해 연구한 결과 케냐에서 200~400만 년 전 현재 악어보다 큰 약 8m 이상 되는 악어가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브로처 교수는 “이 악어는 고대 인류와 함께 살았을 것으로 추정 된다”며 “당시 인간을 잡아먹은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지만 악어의 크기로 봐서는 인간과 동물을 한입에 삼켰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대 괴물 악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8m 크기의 거대악어라니 상상이 안 간다”, “이제 완전히 멸종된 건가?”, “사람을 한입에 삼키다니 무서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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