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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레인저스(이하 QPR) 마크 휴즈 감독(49)이 맨체스터 시티전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QPR은 오는 13일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20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강등권 탈출을 위한 일전을 벌인다.
리그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QPR은 승점 37점(10승7무20패)으로 볼턴(35점)과 치열한 강등권 탈출 싸움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QPR은 맨시티전에서 반드시 승리해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한다는 각오다.
반면 승점 86점(27승5무5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맨유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있어 오는 QPR전을 반드시 승리로 장식해야 리그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
이에 대해 QPR 휴즈 감독은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맨시티는 우승을 위해 싸울 것이고, 우리는 잔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QPR을 맡았을 때, 경기 일정을 보고 마지막 경기가 위협적이라는 것을 알았다. 우리와 그들에게 모두 운명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
한편 맨시티와 리그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퍼거슨 감독은 "QPR은 프리미어리그 생존을 위해 싸울 것이다. 마크 휴즈 감독이 경기를 잘 풀어가기를 원한다"고 QPR의 선전을 기원한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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