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이혼 사연, “이혼 루머..스트레스로 무대서 두번 기절”

패티김이 이혼 후 힘들었던 사연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가수 패티김은 길옥윤과의 이혼 후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패티김은 “시시하게 헤어지면 기자들이 자기들이 쓰고 싶은 대로 기사를 쓸 거기 때문에 이혼 기자회견을 했다”라며 “그래서 그때 ‘이혼식’이라는 유행어도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헤어져도 문화인답게 신사적으로 헤어졌다. 서로 음악을 사랑하면서 살자고 했고 그래서 따로 나가는 게 너무 어색할 것 같아서 먼저 손을 잡고 갔다”라며 이혼기자회견 당시의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러나 이혼 후 패티김에게 비난의 화살이 모두 날아왔고 이에 대해 “당시 ‘이혼이다’ 하면 여자 잘못이었다.

그때는 남자는 다 용서가 되고 여자는 비난을 받았다.

억울했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특히 패티김은 무대를 펑크내 본 적이 없는데 스트레스로 두 번이나 무대에서 기절을 했었다고 밝히며 이혼 후 힘들었던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패티김은 길옥윤과의 러브스토리를 전해 화제가 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남우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관련기사
▶ ‘오! 해피데이’ 김진아, 공백기 가진 '진짜 이유'는?
▶ 박지민 진지희 오해사연 고백 “빵꾸똥꾸 외친 적 있다” 폭소
▶ 이하이, 고음 가능성 강조 “고음 못 낸다 잘못 알고 있다”
▶ 수지 망언, '안녕하세요'서 "나이들어 웃음이 줄었다"고백
▶ ‘정글2’ 편집논란, 이지원PD “앞으로 더 다양한 것 보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