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원, 무명시절 회상 “1년 동안 10원도 못받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0 09:02

수정 2012.05.10 09:02



김희원이 서러웠던 무명시절을 공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황금어장’에서 김희원이 2006년까지 10년 동안 돈을 벌지 못한 무명시절 에피소드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원은 무명시절 수입이 없어 연극 후 카페, 수산시장 등 다양한 일을 했음을 고백했다.


김희원은 “지방에서 올라와 집세 등 생활비를 마련해야 했기에 2~3일은 그냥 굶었다”며 특히 후배들이 밥 사달라는 말에 “미안해 내가 돈이 없어”라며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이에 그는 무작정 호주로 갔지만 그곳에 연극하러 온 후배들을 보고 다시 꿈을 꾸게 됐다고.

김희원은 “예전에는 배우가 짐까지 드는 현실이 화가 났는데 호주에 공연 온 후배들의 짐을 들어주면서 기분이 너무 좋더라”며 이는 다시 연기해야겠다는 자극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방송에서 김희원은 원빈과의 친분을 과시해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image@starnnews.com이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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