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시간을 달라는 정진영의 말에 '분노 폭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4 23:17

수정 2012.05.14 23:17



정진영의 부탁에 장근석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1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사랑비’에는 자신이 하나(윤아 분)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인하(정진영 분)에게 분노하는 준(장근석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준은 모든 사실을 알고 고민하던 중이었다는 인하의 말에 “제가 이렇게까지 찾아오지 않았더라면 그냥 모른 척 결혼까지 하셨겠네요”라고 차가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인하는 “그건 아니다. 다른 일이라면 고민하지도 않았을거다.

그렇지만 그 사람은 30년 동안 나한테 죽은 사람이었어.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다시 나타나 내 앞에 나타나다니 다시 놓치고 싶지 않았어”라며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했다.

그러나 화가 난 준은 “시간을 드리면요? 헤어질거면 적어도 우리처럼 사실을 알았을 때 헤어지셨겠죠. 그게 아니면 그분이 죽었을거라 생각한 30년 전 어머니랑 저를 위해서 잊으셨겠죠”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인하는 “너희를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속내를 털어놨고, 결국 준은 “거짓말하지 마세요. 아버진 결코 헤어지지 못할거에요”라고 분노한 채 자리를 나섰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준이 하나에게 끝까지 가보자고 고백했지만 이를 거절하는 하나의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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