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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델란드의 대표 미드필더인 마르크 반 봄멜이 친정팀 PSV 에인트호벤으로 돌아간다.
15일(한국시각) 에인트호벤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5살의 네델란드 대표팀 주장인 반 봄멜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친정팀으로 복귀한 반 봄멜은 오는 22일 에인트호벤의 홈구장인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갖는다.
앞서 지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며 4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한 반 봄멜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할 당시 함께 호흡을 맞추며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다.
특히 에인트호벤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바이에른 뮌헨, AC밀란에서 맹활약을 펼친 반 봄멜은 챔피언스리그, 독일 월드컵, 네델란드,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에서 우승을 경험하며 축구선수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했다.
하지만 35살로 선수인생의 막바지를 달려가고 있는 반 봄멜은 친정팀인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해 고향팀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반 봄멜은 네델란드 대표팀에 승선이 유력해 유로 2012에도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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