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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볼까] 남양유업/프렌치카페카페믹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16 18:17

수정 2012.05.16 18:17

[가족과 함께 나들이 떠나볼까] 남양유업/프렌치카페카페믹스

남양유업 '프렌치카페카페믹스'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바람을 몰고 왔다. 출시 6개월 만에 대형마트 판매 점유율에서 네슬레를 제치고 2위로 뛰어올랐다. 남양유업은 올해 2월 대형마트 판매 점유율에서 22.7%를 넘어서며 30년 가까이 철옹성처럼 여겨졌던 커피믹스 시장을 새롭게 재편하고 있다.

프렌치카페카페믹스의 실질적인 개발을 주도한 남양유업 중앙연구소 이기웅 박사는 "경쟁업체도 우유 넣은 커피믹스를 잇따라 내놓으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렌치카페카페믹스는 이미 지난해 중국으로 첫 수출 테이프를 끊으며 1000만봉(100만달러 상당)을 실어 보냈다.

이어 미국, 호주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으로도 900만봉, 300만봉, 160만봉을 각각 선적하며 수출이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남양유업은 커피믹스가 그 맛과 휴대성, 간편성뿐만 아니라 100%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는 등 품질에 있어서도 세계 커피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만큼 하나의 커피 문화로서 해외 소비자들에게 접근할 경우 시장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남양유업은 순수 국내 기업으로서 토종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해외 시장 진출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남양유업은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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