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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내수진작위해 저탄소제품 소비에 31조원 투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25 16:38

수정 2012.05.25 16:38

【베이징=차상근특파원】중국이 올해 내수진작과 신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에너지 절약, 탄소배출 축소, 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1700억 위안(약 31조원)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는 24일 개최한 재정공작회의에서 에너지 절약, 재생 에너지 개발,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육성 등 녹색경제를 강화하는 한편 내수확대를 위해 재정투입을 1700억위안 규모로 대폭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중국증권보가 25일 보도했다.

재정부의 장사오춘(張少春) 부부장은 에너지 절약형 평면TV세트와 에어컨의 보급 확대를 위한 세부 재정지원 정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며 냉장고, 세탁기, 온수기 등의 보급확대 정책도 이달 말쯤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에너지 절약형 가전제품에 대한 재정지원은 내수 확대 및 녹색 경제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재정지원의 시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올해 보조금 확대를 통해 에너지 절감 및 환경보호 제품 소비와 태양광 발전을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재정부는 또 탄소 배출 축소를 위해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고 전국 주요 도시에서 하이브리드 버스 운행을 늘릴 방침이다.



재정부는 이같은 저탄소, 에너지저감 제품 보조조치를 통해 4500억위안의 추가적 소비수요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1170만톤의 탄소저감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2007년 이후 30여개 관련 조치를 내놓았으며 중앙에서만 3380억위안의 재정이 들어갔고 지방까지 합하면 1조위안규모에 달한다. csky@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