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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네이처 "IT 접목.. 농산물 유통혁신 자신 있어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28 16:44

수정 2012.05.28 16:44

박병열 대표(앞줄 가운데)를 포함한 20대 청년들이 만든 벤처 헬로네이처가 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산물 유통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또 핵가족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 박스에 포장·배달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하반기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박병열 대표(앞줄 가운데)를 포함한 20대 청년들이 만든 벤처 헬로네이처가 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산물 유통 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또 핵가족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 박스에 포장·배달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하반기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20대 청년 8명이 만든 벤처 헬로네이처(http://www.hellonature.net)가 정보기술(IT)을 접목, 농산물을 산지에서 바로 수확해 안방으로 배달하는 유통시스템 혁신에 나섰다.

또 1인가구, 핵가족이 필요로 하는 양만큼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한 박스에 포장·배달하는 패키지 서비스를 하반기에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헬로네이처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이 농산물을 주문하면 산지에서 수확해 이틀 내 안방으로 배송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농산물 온라인 배송 서비스와 차별성을 갖는다.


지난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헬로네이처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주효해 매달 45%씩 성장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전국 농민 60~70명이 생산하는 토마토, 파프리카, 파파야메론 등 30~40가지 종류의 제철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병열 대표는 "IT를 활용한 농산물 유통 혁신에 관심을 가진 20대 청년 8명이 전국을 돌며 우수한 농산물을 발굴해 판매한다"면서 "올 초 서비스를 개시해 농민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사업 확장에 본격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