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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이승엽에게 적시타 맞고 강판 '3⅔이닝 5실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5.29 20:03

수정 2012.05.29 20:03



한화 이글스 박찬호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찬호는 29일 한밭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동안 총 87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1탈삼진 1볼넷(3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1회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출발한 박찬호는 2회 1사 상황에서 진갑용에게 안타를 맞은 뒤 조영훈과 조동찬을 각각 볼넷과 우전안타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다음타자 김상수를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없이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3회 1사 상황에서 정형식을 중전안타로 출루시킨 뒤 박석민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고, 4회에는 급격하게 흔들렸다.
4회 선두타자 강봉규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킨 뒤 다음타자 조영훈에게 우전안타를 맞으며 무사 1,3루의 위기를 맞았고, 조동찬의 희생플라이로 2점째를 내줬다.

이어진 위기 상황에서 박한이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맞은 뒤 정형식과 박석민을 연속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키며 2사 만루상황이 됐고, 다음타자 이승엽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정재원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올시즌 박찬호를 상대로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6번째 타석에서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지난 5일 박찬호에게 완패당했던 것을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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