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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광고 논란, 궁색한 변명에 비판 거듭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05 19:10

수정 2012.06.05 19:10

웅진 광고 논란, 궁색한 변명에 비판 거듭돼

웅진식품이 자사 음료 '하늘보리' 광고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에 대해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밝혔지만 궁색한 변명으로 논란이 거듭되고 있다.

5일 네티즌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늘보리 광고 문구 사진에 대해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 광고에는 '날은 더워 죽겠는데 남친은 차가 없네'란 문구가 적혀 있어 남성들의 불쾌감을 샀기 때문이다.

웅진식품은 페이스북에 사과글을 올리고 광고를 철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광고 문구의 '차'는 자동차가 아닌 마시는 차음료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네티즌들에게 또 한 번 뭇매를 맞고 있다.



웅진 광고 논란, 궁색한 변명에 비판 거듭돼

페이스북에 올라온 해명글을 본 네티즌들은 "하이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마시는 차를 의미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꼬집으며 궁색한 변명이라고 평가했다. 또 "광고 문구 논란을 일으킨 화장품 광고를 보고서도 느끼는 것이 없었던 것 같다"고 비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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