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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전화도 스마트폰 시대..LG U+, 070 플레이어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07 15:14

수정 2012.06.07 15:14

LG U+는 인터넷 전화에 스마트 서비스를 결합한 '070 플레이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070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를 단말기로 이용해 고화질(HD) TV 감상, 음악 감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LG U+는 인터넷 전화에 스마트 서비스를 결합한 '070 플레이어'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070 플레이어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레이어'를 단말기로 이용해 고화질(HD) TV 감상, 음악 감상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집전화를 스마트폰과 합친 새로운 인터넷 전화(VoIP) 서비스가 나왔다.

LG U +는 는 7일 서울 신문로1가 세안프라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기능을 내세운 인터넷 전화 서비스 '070 플레이어(Playe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070 플레이어는 100Mbps 초고속인터넷과 무선랜(Wi-Fi)를 기반으로 △고화질(HD) TV·엠넷 음악감상·전용라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능 △HD 영상통화와 무료 채팅·미디어 공유 등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 기능 △음성인식·홈 모니터링·가계부·요리 레시피·배달정보 등 홈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12.7㎝(5인치) 대화면 '갤럭시 플레이어'가 전용 단말기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

070 플레이어는 기존 인터넷 전화와 요금이 같으며, 가입자 간에는 무제한 무료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가입자간 HD 영상통화도 300분 무료 제공된다.

특히 그동안 LTE 스마트폰에서만 제공했던 U + HDTV를 070 플레이어에서는 무료로 제공해 30여개 TV 채널의 실시간 방송 및 방송사의 프로그램을 HD로 다시보기 할 수 있다. 엠넷 음악도 무료로 무제한 실시간 감상할 수 있으며, 전 세계 약 5만여 개 채널의 라디오 방송도 청취가 가능하다.


LG U +는 이를 위해 070 플레이어의 거치대를 스피커 독으로 만들었다. 비디오나 오디오 기능의 이용형태에 따라 세로 및 가로 거치가 가능한 스피커 독을 통해, HDTV와 음악 등 용도에 맞게 시청 형태를 바꿀 수 있다.


LG U + 강현구 스마트홈 사업부장은 "070 플레이어는 집전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인터넷 전화의 장점과 단말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