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구도는 김한길 이해찬 후보가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고, 강기정 추미애 우상호 조정식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종걸 문용식 후보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민주당은 이들 가운데 1명의 당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권역별 대의원투표에서는 예상을 깨고 김한길 후보가 압승을 거뒀다.
김 후보는 총 10차례 실시된 권역별 대의원투표에서 상대 전적 8승2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이해찬 후보가 부산과 대전ㆍ충남에서 몰표를 받아 두 후보의 표차이는 210표밖에 나지 않는다.
이번 전대에서는 대의원투표가 30%, 모바일 및 현장투표가 70% 반영되는데 현재까지의 개표 결과는 전체의 13.1%에 불과하다.
특히 아직 모바일투표 결과도 공개되지 않았고, 당일 수도권대의원 및 정책대의원 현장투표도 남아 있어 승부를 점치기는 힘들다.
수도권대의원은 총 6071명이고, 정책대의원은 2467명이다.
당원ㆍ시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는 이번 선거를 결정지을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당원ㆍ시민선거인단은 총 28만6975명으로 권리당원은 16만4010명, 시민은 12만2965명이다.
민주당은 지난 5∼6일 당원ㆍ시민선거인단에 대한 모바일투표를 마쳤고, 모바일투표를 하지 않은 선거인단은 이날 현장 투표를 실시한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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