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민주당 전당대회 대표후보 "정권교체 적임자 " 호소-<1>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09 14:38

수정 2012.06.09 14:38

민주통합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에서 각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위한 적임자를 뽑아달라며 호소했다.

9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지도부 선출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해찬 후보는 "민주당이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민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게 된다"면서 정권교체을 위한 적임자임을 역설했다. 이 후보는 "당대표는 당의 얼굴인데 김근태(전 의원)와 함께 독재와 싸워왔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위해 몸바쳐 일해왔으며 노무현을 모시고 사람사는 세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면서 "세종시에 아무도 출마 안할 때 몸을 던져 이겼다. 중원을 평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안정된 리더십이 필요하며 유신의 딸 박근혜와 싸울 힘을 달라"고 호소했다.

문용식 후보는 "내가 IT 경험을 살려 민주장의 시스템을 확 바꾸겠다. 당원이 뿌리를 내리는 민주당을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20대 십년을 민주화 운동에 바치고 30~40대에 20년을 IT 기업을 경영하면서 나우콤과 아프리카 티브이를 운영해왔다"면서 "8명의 후보 모두 훌륭하지만 나만 원외 평당원이며 나만 IT 관련 20년 경영이 있어서 2040과 소통할 SNS 전문가"라고 역설했다.


문 후보는 "진보개혁세력을 담아내는 튼튼한 그릇으로 당을 만들겠다"면서 "계파를 뛰어넘어 공정하게 일하고 시대흐름에 맞춰 개혁적으로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우상호 후보는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서 우리를 위해 숨진 수많을 열사의 꿈을 이뤄야 한다. 다시 목숨을 걸고 일어서야 한다"면서 "대선 승리에 우리 국민의 생존권이 달렸다. 대선 승리를 위해 똘돌뭉치자"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대선에 승리하려면 총선의 교훈을 되세겨야 한다. 간판과 얼굴을 바꿔 국민에 민주당이 변화하고 있다고 보여 줘야 한다"면서 민주당 승리를 위해 본인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우 후보는 "나의 고통을 해결해주는 희망을 주는 당. 저 당이 정권을 잡으면 내 삶이 바뀐다는 희망을 주는 당이 민생정당이며 그래야 대선에서 승리한다"면서 "내부를 정비하고 경제민주화, 보편적 본지 등 민생 깃발을 들고 국민속으로 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강기정 후보는 "우리는 위기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온 게 아니라 내부에서 온 것이며 지난 총선에서 실패 이후에도 우리 당의 모습은 계파문제로 싸우고 있다"면서 "특유의 뚝심으로 위기를 돌파해 젊고 강한 지도부를 만들어 당의 이름으로 대선 승리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대선승리 친노만으로 해낼수 있나. 호남만으로 할수 있나. 친노 없이 호남 없이 할수 있다고 누가 말할수 있냐"면서 "계파에 따른 불이익이 없는 공평무사한 민주당으로 강해져야 하며 민주당 주도의 야권 연대가 강해야 한다"면서 "경험과 책임감을 갖춘 야무진 저를 대표로 만들면 대선 승리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나를 선택해서 민주당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 함께 할거라 믿는다"면서 "청년 김대중 바보 노무현을 넘어 제3기 민주정부를 위해 나를 당선시켜 함께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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