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C는 1992년에 설립돼 전세계 90개 국가 190개 철도운영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국제적인 철도기구로 안전성 지표와 정시운행률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UIC에 따르면 코레일의 2010년도 100만㎞ 당 열차사고율은 0.06건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철도선진국 중 가장 낮아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또 정시운행률 또한 99.7%로 전세계 고속철도 운영국 중 1위로 평가됐다.
코레일측은 "이번 성과는 조그만 이상이 감지돼도 고객의 안전차원에서 우선 기차를 멈추고 확인하는 코레일의 '절대안전 최우선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차량과 시설물 정비는 물론 관제사 등 운용담당에 이르기까지 어느 한 분야도 소홀함이 없이 3만여 전 직원이 불철주야 땀을 흘리고 안전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2020년까지 약 4조원을 투입해 핵심 기술력 확보, 철도차량 안전성 향상은 물론 인적오류 방지를 위한 시스템적 휴먼에러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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