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아토피 치료해도 간지러운 이유 알고보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2 10:42

수정 2012.06.12 10:42

아토피 치료해도 간지러운 이유 알고보니..

아토피성 피부염이 원인 물질을 제거해도 곧바로 낫지 않는 이유를 일본 연구팀이 밝혀냈다.

11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가대학교 이데하라 겐지 교수를 필두로 한 연구진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피부를 분석, 알러지 물질이 체내에 침입하면 면역세포가 움직이면서 가려움이 생기는 동시에 단백질 페리오스틴이 대량 생성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아울러 페리오스틴이 피부조직에 침착하면 면역세포가 더욱 자극받고 가려운 증상이 심화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아토피 원인 물질을 제거해도 페리오스틴의 침착이 계속되고 때문에 아토피 증상이 만성화하는 것이다.

현재 아토피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복용을 통해 면역세포를 억제하는 식이지만 감염증에 걸리기 쉬워진다는 부작용이 있다.

이번 발견이 페리오스틴에 초점을 맞춰 부작용이 적은 약을 개발할 계기가 될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