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기열 기자】울산시가 파견한 '아시아 자동차·기계 무역 사절단'이 상당한 수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14~22일까지 인도(첸나이, 뉴델리), 말레이시아(콸라룸푸르) 등에 파견된 무역사절단이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을 펼쳐 6건(7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으며, 14건(211만달러)은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대산모델(대표 송준헌) 등 울산지역 유망 중소기업 9개 업체가 참여해 인도와 말레이시아 현지 바이어 184명과 총 80건(33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을 가졌다.
특히 상희금속(주)은 뉴델리의 선빈자동차 회사에서 특수 볼트 100만개 정도의 공급을 요청받았고, 양지기업은 뉴델리 현지 6개 기업으로부터 7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제의받았다.
이밖에 롤이엔지(186만5000달러), 린노알루미늄(주)(92만5000달러) 등도 10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실적을 기록했다.
무역사절단은 또 뉴델리 마르티 스즈키 자동차 공장 견학과 자동차 부품 전시회에도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수출 상담활동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을 위해 시장조사비, 상담 경비, 편도 항공비, 통역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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