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순천 파인힐스CC,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지원키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18 12:11

수정 2012.06.18 12:11

지난 16일 전남 순천파인힐스CC서 지원 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골프 꿈나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전이양최경주재단이사(오른쪽 끝)과 오방열 파인힐스CC 대표(왼쪽 끝).
지난 16일 전남 순천파인힐스CC서 지원 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골프 꿈나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전이양최경주재단이사(오른쪽 끝)과 오방열 파인힐스CC 대표(왼쪽 끝).

최경주재단(이사장 피홍배, 최경주)과 전남 순천 파인힐스CC는 지난 16일 파인힐스CC서 KJ골프꿈나무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최경주재단 소속의 골프 꿈나무들은 파인힐스CC는 물론 계열사인 전남 해남 파인비치CC로부터 연습환경 제공 및 평가전과 하계훈련 행사 등에 필요한 장소를 지원 받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최경주재단은 KJ골프 꿈나무 육성에 내실을 다지게 되었으며 나아가 좋은 환경에서 연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었다.

최경주재단 전이양 이사는 "골프라는 스포츠는 기본적으로 비용이 많이 드는 스포츠다. 골프 대회에 나가려면 필드에서 연습을 해야 하는데 경제적인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골프 꿈나무들에게는 골프선수로 꿈을 이루는데 비용과 부담이 너무 크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함께 주니어골프 육성 사업에 동참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파인힐스CC 오방열 대표는 "한국 골프 문화 발전은 꿈나무로부터 시작 된다"며 "최경주 재단을 통해 KJ골프꿈나무 육성은 물론 한국 골프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후원 취지를 밝혔다.
최경주 재단은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아이들을 더 많이 지원하기 위해 골프장 후원을 통한 골프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