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드라마 제작환경에 일침 “스태프 쉴공간 마련돼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1 07:34

수정 2012.06.21 07:34



최민수가 드라마 제작 환경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0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송갈리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주말드라마 ‘해피엔딩’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소이현, 소유진, 박정철, 김소은, 연준석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열악한 제작환경에 대해 “기본적인 상식을 말로 하는 것은 문화가 아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에 대해 이제서야 얘기한다는 것을 외국인이 봤다면 얼마나 창피한 일이냐”며 토로했다.

이어 그는 “심지어 지금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용역으로 돼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루 1~2시간씩 4개월째 촬영을 하고 있다. 밤새 촬영하고 옷만 갈아입고 나오는거다”며 “정말 양질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 스태프들이 쉴 수 있는 샤워실만이라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민수는 “예전에는 드라마에 들어가면 6개월이나 일년 전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근데 요즘은 한달 전 촬영을 시작한다”며 “그러니까 스태프들이 힘들고 사고가 발생하는 거다”고 현재 드라마 제작환경을 꼬집었다.

한편 ‘해피엔딩’은 어느 날 갑자기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장이 서로 소통하지 못하고 살아온 콩가루 가족과 마침내 화합,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을 맞는 과정을 담아낸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jungnam@starnnews.com남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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