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22일 가스식 의류건조기 '트롬' 신제품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1 11:00

수정 2012.06.21 10:17

LG전자 모델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10㎏ 용량의 가스식 의류건조기 '트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21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10㎏ 용량의 가스식 의류건조기 '트롬'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10㎏ 용량의 가스식 의류건조기 '트롬'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스식 의류건조기는 도시가스관을 연결해 가스 연소로 열풍을 만들어 의류를 건조하는 전자제품이다.

이 제품은 습기의 양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 의류 상태에 따라 건조시간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조시간이 너무 길어 옷 표면이 거칠어지거나, 시간이 짧아 옷이 아직 눅눅한 채로 건조가 끝나버리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

건조 시간은 '일반코스' 선택 시 6㎏의 빨래를 건조하는 데 40분이 걸리며 빠른 건조를 원할 경우 '급속코스'를 선택하면 25분 만에 건조를 끝낼 수도 있다.
또 이 제품은 '배기구 막힘 알람' 기능을 탑재해 배기구가 막혀 건조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83만원이다.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세탁기사업부장 조성진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인정받은 품질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