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W-CMA’ 6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으로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7 14:30

수정 2012.06.27 14:30

'W-CMA'(동양증권)가 6년 연속 대한민국 명품으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7일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을 선정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2012 THE PROUD 대한민국 100대 상품'은 주목받는신상품, 고객가치최우수상품, 대한민국명품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상품관리 시스템으로 우리 상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여 우리 경제를 지지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대표 상품들이다.

먼저 뛰어난 상품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신상품을 선정하는 '주목받는신상품'은 사전조사를 통해 6개부문 126개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상품우월성, 상품탄력성, 성장잠재력 등 19개 항목에 대해서 얼리어답터와 전문가 패널 5120명이 참여한 소비자 조사를 진행해 카누(동서식품), KB굿플랜적금(KB국민은행), KDB다이렉트 하이어카운트(한국산업은행) 등 30개 상품이 선정됐다. 올해 주목받는신상품은 대내외적 경제여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이중적, 양면적 심리를 잘 파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낸 제품과 상품의 경계와 영역을 넘나든 브랜드가 선정 된 것이 특징이다.


'고객가치최우수상품'도 후보상품 조사와 추천조사를 거쳐 6개부문 264개의 후보상품을 대상으로 혁신수준, 상품우월성, 가치확산, 고객성과 등 24개 항목에 대해 1만18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패널 조사를 진행해 T.O.P(동서식품), 비피더스(푸르밀), KB樂스타(KB국민은행), 신한 RPM카드 Platinum#(신한카드), iTOUCH패키지(우리은행), 옥토(3년연속, 우리투자증권), 키자니아(2년연속, MBC플레이비), NS홈쇼핑 농수산쇼핑(2년연속, NS쇼핑) 등 총 40개 상품을 선정했다.

올해 '고객가치최우수상품'은 합리적인 소비트렌드를 따르거나, 소비자와의 소통 속에서 브랜드의 가치를 창출하고 차별화된 품질을 확보하여 자부심의 가치를 입힌 상품이 낙점됐다.

세계적 수준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는 '대한민국명품'은 6개 부문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3000여개의 후보상품을 선정하고 소비자와 전문가 추천을 받아 최종 205개 후보상품을 선정했으며, 해당상품 1년이내 이용 경험자 및 해당 상품속성 평가가 가능한 경험자 9300명(1대1개별면접 500명, 인터넷 패널조사 8800명)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수준과 명품성 이미지를 측정하는 프레스티지 수준을 합한 명품지수를 근거로 6개 부문에서 1위로 조사된 총 30개의 상품을 '대한민국명품'으로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대한민국명품'은 창조적 파괴를 통한 자기혁신을 꾀하고, 전사적으로 내부역량에 집중하거나 장기적인 노력으로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한 Private Bank(3년연속, 신한은행), W-CMA(6년연속, 동양증권), 이과수얼음정수기(3년연속, 청호나이스), 힐스테이트(3년연속, 현대건설), 시몬스침대(5년연속, 시몬스침대), 현대백화점 문화센터(3년연속, 현대백화점) 등이 선정됐다.


김명현 KMAC마케팅본부장은 "경제 혼돈의 시기인 지금 풍요롭고 낙관적인 소비패턴이 사라진 반면, 가격에 민감하고 개인의 가치에 소비행위가 부합되는지를 꼼꼼히 따지는 소비의 트렌드가 정착되고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이끌어 냄과 동시에 자부심과 같은 감성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마이닝과 전사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이 요구 된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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