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대 ‘재정전략실’ 신설..대규모 조직개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6.28 20:39

수정 2012.06.28 20:39

서울대가 재정 확충을 위해 '재정 전략실'을 신설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7월부터 착수한다.

28일 서울대는 학부모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재정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한 단계 높이는 기능을 수행하는 '재정전략실'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또 재정전략실장은 학내·외에 개방한다. 재정전략실은 대학재정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 재원의 증대 노력과 결부하여 합목적적 자원배분을 위해 재정의 우선순위를 체계적으로 설정하여 낭비 요인을 배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기존 기획2부처장을'협력부처장'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조율하기 위해 기획부총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대는 연구윤리 강화를 위해 연구처 산하에'연구윤리팀'을 신설·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의 질적수준 향상과 미래교육을 전담할'미래교육팀'과 '교육부처장'도 신설한다.
학생처에 '학생소통팀'을 새로 만든다.

이외에 보건진료소. 대학생활문화원, 기숙사 등 기존 기관의 서비스 개선에 더해 '인권센터'를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포괄적 인권에 대한 쇄신을 도모한다.
개편안은 7월초 공포된다. rainman@fnnews.com | 김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