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가 국내외 유명의류 패션 잡화 및 의류 브랜드를 잇따라 론칭하면서 가을패션 시장 선점에 나섰다. 또한 3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도 겨냥, 명절 특수까지 동시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GS샵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국내외 유명패션브랜드 4개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눈에 띄는 상품은 독일 글로벌 명품 브랜드 '라우렐'의 '뮌스터 스퀘어 백(34만8000원)', '트라페즈 빅백(36만8000원·사진)'이다. '라우렐'은 명품 패션 그룹 에스카다의 창업주 볼프강 레이와 그의 아내 마가리타 레이가 지난 1980년 론칭한 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 35개국에서 13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영국 유명 핸드백 전문 브랜드 '빌리백'도 선보인다. '빌리백'은 강한 개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을 겸비, 유럽·미국·일본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브랜드다. 오는 15일 오후 11시50분부터 패션 전문 프로그램 '쇼미더트렌드'에서 '빌리백 소가죽 크로커 백팩(19만8000원)'을 방송한다.
국내 유명 브랜드 '베스띠벨리'는 '카마이유 트렌치코트(12만8000원)'를 홈쇼핑 시장에 첫선을 보인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비지트인뉴욕'도 오는 14일 오전 10시20분에 방송할 예정이다.
GS샵은 지난 8일에도 이탈리아 브랜드 '질리오띠'를 론칭했다. 질리오띠는 30년 넘게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막스마라' 등 이탈리아 최고급 브랜드 의류를 생산해 온 '라우라 질리오띠'사가 지난 2004년 독자적으로 출시한 패션 브랜드다. 이날 론칭 방송에서 주문 건수가 1만1000건에 달하는 등 모두 매진되며 1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GS샵 토털패션담당 백정희 본부장은 "GS샵은 국내외 유명 브랜드 유치를 통해 명품 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상품의 레벨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보이는 라우렐, 빌리백, 베스띠벨리 등의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CJ오쇼핑도 지난주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제임스 바이 제임스진'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단독 론칭했다. CJ오쇼핑 최요한 상품기획자(MD)는 "제임스 바이 제임스진의 제품은 프리미엄 청바지를 즐겨 입는 고객들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핏과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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