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투약 혐의 여성 방송인,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14 00:15

수정 2012.09.14 00:15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A씨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지난 13일 강원지방경찰청은 “항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여성 방송인 A씨에게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초 서울 강남구의 한 네일샵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사 결과 여러 차례의 성형수술을 통해 프로포폴에 중독돼 상습 투약했으며 프로포폴을 구하기 위해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A씨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하진 않았다고 반박하며 혐의내용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은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이 더 있는지 어떻게 유출됐는지 조사 할 예정이다.


한편 프로포폴은 ‘우유 주사’라고도 불려지며 병원에서 수면마취제로 사용됐으나 심각한 오·남용으로 지난해 2월 마약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kyhyun@starnnews.com홍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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