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서비스인 프로그램스의 '왓챠'(http://watcha.net)가 오픈 한 달 만에 별점 평가수 70만개를 돌파했다.
박태훈 프로그램스 대표는 17일 "지난 8월 16일 오픈 이후 한 달 만에 전체 별점 평가수 70만개를 돌파했다"며 "현재 속도라면 수개월 후에는 국내 포털 수준인 수백만개의 별점 자료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스는 카카오 김범수 의장이 설립한 벤처캐피털 케이큐브벤처스의 1호 투자기업이며, 카이스트와 서울대 및 포항공대 출신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화 추천서비스 왓챠는 사용자가 재미있게 본 영화를 몇 개 평가하면 자체 개발 핵심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취향에 맞는 작품을 즉시 추천해 준다. 재미있게 봤던 영화와 보고 싶은 영화를 편리하게 정리하고 추천받은 영화의 합법적인 다운로드 링크도 이용할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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