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취업

신입구직자, ‘내가 꼭 취업해야 하는 이유’ 1위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19 08:25

수정 2012.09.19 08:25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취업 준비로 보낼 만큼 취업에 매달리는 구직자들, 이들에게 이토록 취업이 절실한 이유는 무엇일까.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올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신입구직자 540명에게 '꼭 취업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묻자,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서'(39.8%)라는 답변이 첫 손에 꼽혔다.

2위는 △'미래에 하고 싶은 일을 준비하기 위해서'(19.3%) 였다. 하고 싶은 일을 위해 일단 회사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경제적 여건을 마련하겠다는 것.

또한 정말로 그 일이 △'지금 하고 싶은 일이라서'(15.2%)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어서'(11.8%) 취업을 해야 한다는 이들도 적지 않았고, 이어 △'학자금 대출 등 빚이 있어서'(7.0%) △'막연히 입사를 해야 할 것 같아서'(5.0%) △'딱히 하고 싶은 일이 없어서'(0.9%) △기타(0.7%) 순이었다. (△'꼭 취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0.2%)

이들은 본인의 취업에 대해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이번 하반기에 본인이 취업에 성공할 것으로 보는지 묻자, 5명 중 4명에 해당하는 81.1%가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답변은 18.9%에 그쳤다.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는 △'어디든 붙을 때까지 지원할거라서'(43.7%)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꼭 입사하고 싶은 기업이 아니더라도, 합격하는 곳이라면 기준을 좀 낮춰서라도 입사할 예정이기에 그렇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준비를 열심히 해서'(23.5%) 취업을 확신한다거나 막연히 △'그냥 될 것 같아서'(20.2%) 라는 답변도 많았고, 이어 △'준비를 오래 해서'(4.5%) △'지원하는 기업/직무에서 채용인원을 늘려서'(3.6%) △'스펙에 자신 있어서'(3.4%) △기타(1.1%) 순이었다.

반대로 올 하반기에 취업이 안될 것 같다는 이들은 절반 이상이 △'스펙에 자신이 없어서'(55.4%)를 이유로 들었다.
△'하반기 채용전망이 어두워서'(15.7%) △'준비를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아서'(14.5%) 힘들 것 같다는 답변도 있었다.

이어 △'목표기업이 아니면 입사할 의사가 없어서'(6.0%) △'지원하려는 기업/직무에서 채용인원을 줄여서'(2.4%) △'준비 기간이 짧아서'(2.4%) △기타(3.6%) 순이었다.


이들이 입사를 목표로 하는 기업은 △'대기업'(40.2%) △'중견기업'(31.6%) △'중소기업'(16.1%) 순이었고, △'딱히 목표로 하는 기업은 없다'(12.0%)는 이들도 있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