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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식이 젊은 날의 주사에 대해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중년 3인방 특집이 마련돼 매번 톡톡 튀는 감초역할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안내상 이문식 우현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주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 안내상은 “문식이가 심한 주사가 있는 편이다”라며 “후배에게 길을 막아둔 말뚝을 깨부수라고 하더라”라고 폭탄 발언했다. 당황한 이문식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그게 아니라 정확한 상황을 설명하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권해효가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한 이문식은 “술에 취한 후배와 내가 길을 가다가 길을 막아둔 말뚝에 발이 걸려 넘어질 뻔 했다”라며 “그래서 홧김에 후배에게 ‘야 이거 부숴버리자’라고 권유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자신감에 찬 후배는 말뚝을 머리로 박았지만 이내 머리에서 피를 쏟았다. 깜짝 놀란 이문식은 쇠파이프를 가지고 등장해 “감히 내 후배 머리에서 피를 쏟게 만들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이문식이 허세를 부린다고 생각한 권해효는 “야 개문식 너 아직도 그러고 다니냐?”라고 직언을 날렸고 갑자기 술이 깬 이문식은 “아니 그게 아니라”라고 어물대며 쇠파이프를 감췄다. 결국 이문식과 후배의 패기어린 행동은 솔직한 성격의 권해효 덕에 좋게 매듭지어졌다.
이어 이문식은 “가끔 취중에 택시에 올라타 ‘전주 갑시다’라고 외치고는 ‘너무 비싸니까 내릴게요’라고 행동하기도 했었다”라며 “사건 사고를 저지르진 않았지만 현재는 술을 안 먹고 있는 상태다”라고 상황을 마무리했다.
한편 노숙자와 함께 지냈던 3개월을 떠올리던 안내상은 “힘든 점도 많았지만 그 시간이 내게는 무척이나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고백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arhi@starnnews.com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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